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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에게 보내는 편지 5: 네 마음과 감정의 진짜 주인 되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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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살 딸에게 아버지가 전하는 다정한 편지. 화, 불안, 무기력함의 진짜 원인은 충족되지 못한 5가지 기본 욕구(생존, 사랑, 힘, 자유, 즐거움)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내 감정의 진짜 주인이 되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진짜 욕구를 발견하고 작은 체험부터 시작하며 새로운 나를 만나는 법을 안내합니다. 네 마음과 감정의 진짜 주인 되기를 바래. 사랑하는 내 딸에게. 네가 스무 살이 되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모습을 보니, 아빠의 마음은 대견함과 설렘, 그리고 한편으로는 작은 걱정으로 가득 차는구나. 이제 너는 스스로의 힘으로 세상을 살펴보고,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너만의 길을 만들어가겠지. 그 길 위에서 분명 눈부시게 행복한 순간도 많겠지만, 때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화나 불안, 깊은 우울감에 발목을 잡히는 날도 찾아올 거란다. 아빠 역시 네 나이 때, 아니 어른이 된 지금도 종종 그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내가 왜 이럴까?’ 자책하며 감정 그 자체에만 매몰되기 쉽지. 하지만 딸아,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네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보내는 아주 중요한 신호 란다. 네 안의 무언가가 ‘ 결핍 ’되어 있다는 간절한 외침이지. 아빠는 최근에 ‘윌리엄 글래서’라는 심리학자의 글을 읽으며 이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단다. 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이 다섯 가지 기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하더구나. 오늘은 아빠가 인생 선배로서, 그리고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5가지 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구나. 첫 번째는 생존의 욕구다 .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고 싶은 가장 기본적인 마음이지. 따뜻한 집, 맛있는 음식,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처럼 말이야. 사회초년생인 네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애쓰는 것 역시 이 욕구를 채우려는 자연스러운 노력의 일부란다. 두 번째는 사랑과 소속의 욕구란다 ....

내 인생의 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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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환경 탓이 아닌 자기 결정의 중요성을 역설한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ㅅㅂ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자유를 지키며 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담았습니다. 내 인생의 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이 세상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내 운명의 주인은 오직 나 뿐이다. (쇼펜하우어) 우리는 종종 삶의 굴곡에서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며 스스로를 상황의 피해자로 여기곤 합니다. "만약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만약 누군가가 더 도와주었다면"과 같은 생각들이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이 세상 그 누구도 나의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내 운명의 주인은 오직 나 뿐이다"라는 명언은 이러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뒤집어 놓습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외부 요인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태어난 가정환경, 교육 기회, 사회적 관계, 심지어 우연한 만남까지도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합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모든 요소들 속에서도 궁극적인 선택권과 결정권은 개인에게 있다고 강조합니다. 외부 환경은 우리에게 특정한 상황과 제약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해석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몫입니다. 이 명언의 핵심은 '자기 결정권'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그것에 압도되어 무력감에 빠질 수도 있고,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 타인이 아닌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역설적으로, 이 자유는 막중한 책임감을 동반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면, 내 인생의 결과 역시 내 선택의 산물입니다. 실패와 좌절을 외부 탓으로 돌리기 쉽지만, 진정한 자유는 그 결과까...

쇼펜하우어 명언으로 찾는 '여가 속 자유': 지적 갈망이 선사하는 삶의 해방 -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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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명언으로 찾는 '여가 속 자유': 지적 갈망이 선사하는 삶의 해방 여가 속의 자유, 지적 갈망이 선사하는 궁극의 해방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그의 이름은 염세주의 철학의 대명사처럼 따라붙지만, 그의 사유는 단순한 비관론을 넘어 삶의 본질을 꿰뚫는 깊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명언 " 더 배우고 연구하고 생각하려는 욕구가 클수록 여가 시간에 혼자서도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명언은 단순히 '앎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 탐구가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는 길임을 역설합니다. 지적 갈망, 내면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열쇠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욕망하는 존재'로 보았습니다. 끝없는 욕망은 우리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해결책은 욕망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지적 욕망'으로 말입니다. 배움과 연구, 사색은 우리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욕망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지적 활동에 몰두하는 동안 우리는 물질적 욕망이나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좁은 감옥에서 벗어나 광활한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시간 여가는 단순히 남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여가 시간을 지적 탐구에 할애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에 잠기는 행위는 우리를 외부 세계의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의 평화를 찾도록 돕습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유를 펼치고,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단단함을 키...

당신은 지금 진짜 '나'로 살고 있습니까? -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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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지 마라"는 메시지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정리한 글입니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성찰,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40-50대를 위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과 실천적 지혜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담았습니다. 당신은 지금 진짜 '나'로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과거부터 체면 문화 속에서 살아오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매우 의식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화목해야 하고, 부유해야 하며, 높은 지위에 오른 듯이 보이기 위해 애쓰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중요한 내 마음과 가정을 소홀히 하는 일들이 빈번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우리 모두의 삶과 깊이 연관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우리에게 남긴 철학적 교훈인 "사람들이 원하는 나로 평생을 살지 말라"에 집중해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사실,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합니다. 자녀를 위해, 배우자를 위해, 회사를 위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다른 이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일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쇼펜하우어는 이런 삶, 쉽게 말해 쇼윈도와 같은 삶이야말로 불행의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쇼펜하우어가 볼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그들의 기애에 부응하며 사는 삶은, 마치 우리가 연극 무대 위의 배우처럼 다른 이들이 써준 대본대로만 살아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쇼펜하우어는 "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다 "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 말은 너무나도 오늘 저의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결국 고통도 내가 겪어야만 하며 기쁨도 나의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함께 고통을 당해 줄 수 없고, 내 기쁨의 깊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쇼펜하우어가 남긴 이 단순한 문장 속에 깊은 진리가 담겨 있다고 말...

고독을 껴안을 때 피어나는 지혜: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진정한 자아찾기 -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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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지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삶과 사상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마주하는 실존적 고민과 그 해답을 찾아갑니다. 고독이 축복이 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자아와 지혜를 발견하는 여정을 함께합니다. 고독을 껴안을 때 피어나는 지혜: 쇼펜하우어가 전하는 진정한 자아찾기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 (쇼펜하우어) 서론 우리는 종종 삶에서 깊은 고독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고독이 두렵고, 때로는 그 고독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소통과 교류를 강조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속에서 더 큰 외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19세기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삶과 사상은 우리에게 특별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는 고독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보았습니다. 그의 여정은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란 무엇이며, 어떻게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론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들려줍니다. 인간의 삶이란 본질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순간적인 환상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비관주의를 넘어섭니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할 때 비로소 진정한 인간다움이 시작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마치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빛을 볼 수 있듯이, 삶의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더 깊은 지혜와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진정한 자아란 홀로 있을 때 비로소 발견된다고 말합니다. 그의 삶이 보여주듯, 고독은 저주가 아닌 축복일 수 있습니다. 고독 속에서 우리는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의 본질을 사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잔잔한 호수의 수면처럼, 외부의 방해 없이 고요할 때 비로소 우리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필독 4,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 나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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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는 과학 기술로 완벽히 통제된 미래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인간성 상실과 전체주의의 위험을 경고하며, 진정한 행복과 자유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여 오늘날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고전입니다. 중고등학교 청소년 필독 4,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1. 내용과 줄거리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2540년(포드력 632년)의 미래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인간의 생산과 행동을 완벽히 통제합니다. 사회는 알파부터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며, 각 계급은 유전자 조작과 세뇌 교육으로 만들어집니다. 주인공 버나드 막스는 알파 계급이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의문을 품습니다. 그는 존 새비지를 '문명 세계'로 데려오지만, 존은 이 '완벽한' 사회에 충격을 받습니다. 소마라는 약물로 행복을 유지하고, 자유와 개성은 억압되는 이 세계에서 존은 갈등합니다. 결국 존은 사회를 거부하고 고립을 선택하지만, 끊임없는 관심에 시달리다 비극적 결말을 맞습니다. 이 소설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인간성 상실과 전체주의 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2. 이 소설의 주제 "멋진 신세계"의 핵심 주제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전체주의가 결합된 미래 사회에 대한 비판입니다. 헉슬리는 기술 진보가 인간의 자유와 개성을 희생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담았습니다. 소설은 행복과 안정이라는 명목 하에 인간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는 모습을 그립니다. 유전자 조작, 세뇌 교육, 약물 사용 등으로 완벽히 통제된 사회는 겉으로는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감정, 예술, 종교, 가족 관계 등이 말살된 비인간적인 곳입니다. 또한 소설은 소비주의와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개인의 자유와 행복 추구가 사회 안정과 충돌할 때 발생하...

키에르케고르, 불안, 그 깊은 심연을 마주하며 - 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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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며 삶을 위축시킵니다. 그래서 불안과 자유의 관계를 탐구하는 에세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을 바탕으로 불안을 극복하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자기 성찰과 용기를 통해 불안을 기꺼이 받아 들이는 법을 배워봅시다. 키에르케고르, 불안, 그 깊은 심연을 마주하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그 순간마다 우리의 마음 한 구석에는 불안이라는 감정이 자리 잡고 있죠.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것처럼, 이 불안은 우리의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자유와 가능성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세요. 처음으로 자전거를 탈 때, 혹은 높은 미끄럼틀에 오를 때 느꼈던 그 설렘 섞인 두려움을. 그것이 바로 키에르케고르가 말한 '달콤한 불안'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순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과 동시에 실패의 위험을 마주하고 있었죠. 그 불안은 우리를 움츠러들게 만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도전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순간들을 마주합니다. 새로운 직장에 지원할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그때마다 우리 안에는 불안이 꿈틀거립니다. 하지만 그 불안을 피하지 마세요. 그것은 여러분이 살아있음을,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 불안을 '자유의 현기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무한한 가능성 앞에서 느끼는 어지러움이죠. 그것은 때로 우리를 압도하고 무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을 받아들이고, 그것과 함께 걸어가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불안은 우리에게 선택의 순간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등과 같죠. 그 순간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불안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도망칠 수도 있고, 그 불안을 안고 한 걸음 ...